DESCRIPTION
[2022 경상남도 우수주택 선정]
도시계획 당시 비슷한 크기로 나누어진 땅들과 2층의 동일한 층수로 밀도 높은 주택가를 형성하고 있고, 건축주는 소음과 채광, 프라이버시를 중요하게 생각하였다.
우리는 90년대에 지어진 주택가의 번잡한 모습 사이에서 사용자가 대문을 들어서면 정제된 풍경을 마주하고,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집이 될 수 있도록 의도하였다.
우선 채광을 위해서 남쪽에 마당을 배치하고, 마당을 중심으로 평면을 계획하였다.
이를통해 내,외부 공간이 시각적으로 이어져 개방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1층에는 공용공간인 거실과 주방, 취미실을 배치 하였다. 2층은 개인공간인 방과 서재 가족실을 두었다. 각 실들은 중정을 향해 열려있지만 프라이버시는 확보될 수 있도록 계획하였다.